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 취임…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교보생명은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하며 각자 대표 3인 체제를 출범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편 신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편정범 사장은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후 FP본부장·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채널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3인 각자 대표 체제 출범에 따라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기업전략을 그리는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윤열현 사장은 경영지원·대외협력담당을 맡아 자산운용과 경영지원을 총괄하게 됩니다.

편정범 사장은 보험사업담당을 새롭게 맡아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합니다.

교보생명은 "각자 대표 체제가 시너지를 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