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31.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상승한 달러당 1,130.1원에 장을 시작하고서 상승폭을 조금 넓혔습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원화 투자 심리가 약화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상장사 배당 시기가 본격 시작돼 원화가 대량 매도될 수 있다는 점이 원화를 약세로 밀어냈습니다.

다만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 움직임이 예상돼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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