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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9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에 대해 "대통령의 부동산 적폐 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동산 문제로 국민께 실망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근본적 개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공급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이 대통령을 잘 보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이 있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는 좀 더 신중하고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전·월세 인상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큰 폭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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