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서 코로나19 백신 알림 본다…행안부와 연계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국민 개인의 상황에 맞는 행정정보를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오늘(29일) 선보였습니다.

앞으로 토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알림부터 교통과태료 등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앱에서 즉시 납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송금 수수료는 없습니다.

또한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75세 이상 대상자의 백신 접종 알림 또한 토스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75세 이상 대상자가 백신 접종 예약 시 알림 채널을 토스로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만 토스로 백신 접종 알림 신청이 가능합니다.

토스는 향후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가까운 접종센터 안내, 백신 접종 통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내 문서함에서 7종 행정정보를 시작으로 각종 계약서나 청구서, 전자민원 등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