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환경부가 오늘(29일) 아침 7시 기준, 황사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10개 시도에 미세먼지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위기경보 발령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 등 10개 시도입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모두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눠 발령되며,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이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내려집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황사 대응 매뉴얼에 의거해 중앙황사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맞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부처별 주요 조치는 학교 실외수업·야외활동 금지(교육부), 민감계층 등에 대한 피해방지조치(보건복지부), 실외 장기근무자 마스크·보호안경 착용(고용노동부), 항공기 운항상황파악 및 항행안전시설 점검강화(국토교통부) 등 입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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