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비대면 품평회' 수원컨벤션센터서 30일 개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도내 97곳 생산 287개 제품 참여

지난해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 행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마을기업 등 제품의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를 내일(30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97곳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87개 제품을 심사해 제품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에 입점을 도울 예정입니다.

품평회에서는 채널별 상품기획(MD)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심사한 후 채널에 맞는 상품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심사 시 제품 문의와 홍보는 사회적경제조직 담당자와 화상, 통화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품평회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빠르면 다음 달부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협약매장(생활협동조합 등) ▲하나로마트 ▲명절홍보물 등에 입점돼 판매가 이뤄집니다.

경기도와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는 품평회 후에도 경쟁력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이 유통채널에 우선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상품 개선이 필요할 경우 컨설팅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다양한 유통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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