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관장이 지난 가정사를 털어 놓으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는 장면이 전파를 탑니다.
양치승 관장은 28일(오늘) 밤 9시 20분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 관장은 임지호 세프와 강호동, 황제성 등과 하루를 보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양치승 관장은 임지호 셰프의 정성스레 차린 ‘칭찬 밥상’에 감동을 받고 지난날의 자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양치승 관장은 “임지호 선생님께서 이렇게 맛있는 밥을 해주시니까, 왜 강호동 형님과 제성이가 ‘아부지, 아부지’ 하며 따르는지 알겠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양치승 관장은 “사실 전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크게 없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온 가족이 상처받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언제나 활기차고 강한 모습의 양치승 관장이었지만,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급기야 오열을 터뜨립니다.
양치승 관장은 “70대가 되어서도 변치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결국은 폭발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약 8년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양치승 관장의 눈물을 흘리자 이를 지켜본 임지호 셰프는 “내 어린 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