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노선도 (사진=진천군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충청북도와 경기도 6개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릴레이 종주에 나섭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안성, 동탄까지 78.8㎞ 구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는 오는 30일 ‘희망 한 걸음’ 릴레이 걷기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화성 동탄역에서 시작해 안성 내혜홀 광장,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천군청,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수도권내륙선 구간을 각 지역 자치단체장과 의장, 국회의원 민간대표 등이 함께 걸으며 해당 노선의 주민 관심을 모으고 유치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역 내 이동은 도보, 지역 간 이동은 차량으로 이뤄집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6개 지자체가 공조해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하는 노선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해 국토균형발전의 허리를 강화하며 상생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핵심 간선철도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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