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부 '지역혁신 프로젝트' 선정…국비 12억4000만원 확보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는 여기에 시비 10억1000만원을 보조해 다음달부터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공항경제권을 대상으로 한 ‘허브(Hub) 앤 허그(Hug), 인천’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등 2개로 나눠 진행됩니다.

‘허브 앤 허그 인천’은 코로나19로 인한 공항경제권 일자리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실직자 등에 심리치료와 취업·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공항경제권에 특화된 일자리센터인 ‘에어잡(Air Job) 센터’를 설치해 공항 관련 실직자의 구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는 뷰티·바이오 등 시의 전략사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공항경제권 210개, 중소기업 342개 등 총 552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갖는 지역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일자리의 문제 양상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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