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처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난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경기도 과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분원에서 '사회부처 장관급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워크숍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홍남기 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법무·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윤창렬 사회수석,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여부처는 주요 과제별 포용국가 정책을 놓고 4년의 추진 성과와 미흡한 점을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위기가구 발굴과 이들을 위한 소득·일자리 지원 확대 방안, 아동학대 대응과 아동 돌봄 공공성 확대, 임신·출산 지원 제도 개선,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 방안, 환경안전망 강화 방안, 빅3(미래 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AI) 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참여부처들은 경직된 부처 경계를 뛰어넘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관계 부처들이 통합적인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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