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손현찬 지원장)는 오늘(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갑)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구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구미시 예술총연합회 사무국장 출신 A씨를 3차례 찾아가 "선거를 도와주면 보좌관직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100만 원이 구형됐습니다.

재판부는 "보좌관직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무죄 선고에 따라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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