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26일) 오전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출석 주주의 82.84%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됐습니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주주권익 침해 등을 이유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했지만, 이번 재선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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