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KT·우리금융과 디지털 인재 양성 협력

교보생명이 KT·우리금융그룹과 손잡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KAIST 금융-IT 융합 AI·DX 과정'은 빅데이터·AI 등 디지털 이론 학습과 금융·IT 융합 과제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KAIST 경영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AI대학원·산업공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됩니다.

교보생명과 KT, 우리금융그룹 등 3개 그룹·총 12개 사 직원 45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분석 ▲AI 이론과 기술 ▲AI 비즈니스 활용전략 ▲DX(디지털혁신) 활용전략 등 주제별 실무 교육을 받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통신과 은행·카드·IT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신사업모델 발굴은 물론, 한발 앞선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