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 제공)

[의정부=매일경제TV] 올해 8월부터 광역버스 71개 노선, 610대를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국가사무 이관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오늘(25일) 오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중지에 따른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및 노선신설 공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입찰 공모를 내고 사업자 선정과 면허발급, 운행 준비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는 구상입니다.

경기도 교통국장 관계자는 "당초 정부가 버스요금 인상 조건으로 약속했던 '광역버스 준공영제사업'이 기재부의 예산합의 미이행으로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가 선 자체전환 후 국가이관이라는 원칙을 세워 선제적으로 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rk]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