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있습니다.

기존 여의도 KT 빌딩에서 신축된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이전해 20층부터 26층까지 7개층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우선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IB사업부 등이 옮겼고, 이후 S&T 사업부와 홀세일사업부, 리서치본부, IT지원본부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04년에 입주한 여의도 KT 빌딩이 업무 효율성과 인테리어의 노후 등의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사옥에는 라운지와 폰부스 등 직원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다양한 크기의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식 유튜브인 이리온을 위해 2개의 스튜디오를 신설해 콘텐츠 다양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사옥이전의 의미는 '중심·도약·교류'로 정의할 수 있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하며 본격적인 대형사로의 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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