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소통나선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24일) '서울시 어르신 점심 무상 제공'을 공약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400여 명과 온ㆍ오프라인으로 간담회를 가진 뒤 "점심 식사를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건의가 많다"며 "점심을 무상으로 드리는 기관들이 여러 곳 있는데 자원봉사 시스템으로 연결해서 어르신들이 점심을 무상으로 드실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네 주치의' 제도를 만들어 1대1 건강관리를 하는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노인복지관 무료 와이파이 지원 및 디지털 교육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활동량이 줄어 건강도 문제고, 친구분들을 못 만나 우울감도 심하신 걸로 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르신이 편한 도시, 마음 놓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가 우리 모두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도시다. 진짜 돌봄이 잘 이뤄지는 도시,서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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