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할 승인…"MC 사업부는 다각적 재검토"

LG전자가 오늘(24일)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주총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 분할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발표했던 LG전자의 합작법인은 올해 7월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주총에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배두용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부회장, 그리고 김대형·백용호·이상구·강수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천200원, 우선주 1천250원으로 승인됐으며,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총 9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철수설이 제기된 스마트폰(MC) 사업본부와 관련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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