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오늘(24일) 이은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은형 하나금투 신임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과 중국 민생투자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능동적이고 기민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갈 방향으로 모두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실을 다지며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혁신의 방향과 속도를 임직원들과 공유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체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체계와 솔루션 개발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초대형IB의 도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실무적 역량과 인사이트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 자산을 강화하고,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기업문화로 고객·시장과 함께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은형 대표이사는 "하나금융투자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친다면, 훌륭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과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학력>
지린대학교 경제학 박사
지린대학교 경제학 석사
고려대학교 학사

<경력>
2020~현재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
2014 중국 민생투자그룹 부회장
2011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
2009 중국 베이징대학교 고문교수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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