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중심 이사회를 운영해오고 있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티스가 이사회 구성원과 사무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사회 운영 성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총 14회의 정기 및 수시 이사회가 소집되었으며, 약 20여 건의 의안이 상정 돼 주요 경영 현안으로 논의됐습니다.

설문은 이사회 운영 체계, 이사진의 개별 역량 및 기여도, 이사회 내 의견 청취 및 수렴, 주주 가치 제고 기여 등 총 6가지 부문에 대해 5점 척도로 진행됐습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설문 결과 평점 4.1점으로 집계됐으며, 올 한 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현을 위한 이사회 운영 효율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기업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전문 경력을 보유한 사외이사진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김(사업 개발)을 비롯해 백승엽(기업 거버넌스), 이승훈(국제금융), 지동현(신약 개발) 사외이사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요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유주열(재무·회계)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가로 영입하여 이사회 의사결정에 균형과 조화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바른 기업 거버넌스 안착 및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들과 함께 호흡하고 사업 성장의 결실을 선보이며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제6기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글로벌 R&D센터에서 오전 10시 30분 진행됩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연임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 신규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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