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누구나 손쉽게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보닥 타일, 쉬움 타일 등 'DIY(Do It Yourself)'형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닥 타일'은 거실·안방·화장실·주방 등 실내 공간 벽면을 꾸밀 수 있는 접착형 마감재로, 타일·벽지 등 기존 벽면의 형태에 상관없이 칼이나 가위로 쉽게 잘라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형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에폭시 코팅을 적용해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빅브릭 다크그레이' '헥사 모노화이트' 등 새로운 패턴과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쉬움 타일'은 보닥 타일과 같이 칼이나 가위 등으로 잘라서 스티커처럼 붙여 완성하는 DIY 바닥재로, 내구성이 뛰어나 오염 및 스크래치에 강하며 항균 기능도 갖췄습니다.

대표 상품 4종은 실제 목재와 유사한 '진저',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클래식 마블' 등 천연 소재의 특징을 색상과 패턴으로 구현한 게 특징입니다.

현대L&C 관계자는 "안전한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가 확산되며 자신의 개성에 맞춰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해 2021년형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DIY 인테리어 제품 품목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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