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사흘 연속 하락세…14만500원에 장 마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나흘째인 오늘(23일) 하락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3% 내린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3%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곧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인 지난 18일 공모가의 2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16만9천원까지 오른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주가는 사흘간 16.86% 하락했으며 앞으로 7.47%(1만500원) 더 내리면 상장일 시초가인 13만 원입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7천483억 원으로 상장일(12조9천285억 원) 대비 2조1천442억 원 줄었습니다.

외국인이 92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억 원, 1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상장 후 나흘 연속 외국인은 팔고 개인은 사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간 누적으로 개인은 2천325억 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천70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