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의장,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 6천300만 원대로 하락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오늘(23일) 오후 6천3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비트코인은 6천354만 원입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에 6천400만∼6천500만 원대에서 거래되다 이후 가격이 점점 내려 6천30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현재 6천365만 원입니다.

업비트에서도 오전에 6천500만 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들어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해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며,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고 지적한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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