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심거리 합동 모니터링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거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시는 오늘(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12명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여성친화전문가, 지역 주민 등 총 20여 명과 여성안심거리 선정을 위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향남읍 구문천리 일원을 돌며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안전, 편리성, 효과성 등을 점검하고 귀갓길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등, LED벽화, CCTV, 로고젝터 설치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7일 진안동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내달 2일 야간 모니터링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1개 지역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6000만 원을 투입해 여성안심거리를 시범 조성할 방침입니다.

윤정자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심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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