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업인의 금융비용 절감과 원활한 영농자금 지원을 위한 조합원(법인 제외) 전용 상품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농협은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총 3000억원 한도로 한시 판매됩니다.

최저 연 2%대의 저금리로 1인당 5천만원까지 만기 2년 내에서 영농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영농자금 대출에 대한 대환도 가능하나 시설자금은 제외되며, 조합원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한 농가 실익증진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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