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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성공적 접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 안전성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다면 대통령도 맞는다고 보여줄 것이 아니라 객관적 안정성 확보에 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하루 최대 115만 명에 대해 접종할 능력이 있는데도 최근 하루 접종인원이 2만 명 이하이고 전체 1회차 접종한 인원이 67만여 명에 불과하다"며 "백신 물량이 떨어져 4·7 선거 때까지 공백기가 생기는 상황을 안 보여주고자 접종을 천천히 하는 상황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7천900만 명분 백신이 구체적으로 언제 확보되는지, 내년도 백신 도입과 접종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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