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6000억원 투입…일자리 5만8000개 창출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9일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환경특별시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환경·안전 개선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인천형 그린 뉴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인천시는 오늘(21일) 2025년까지 5조6000억원을 들여 78개 그린 뉴딜 세부사업을 추진해 '환경특별시 인천'으로 도약하고 일자리 5만8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 성장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친환경 자체 폐기물 매립지 조성, 생활 속 도시숲 조성, ICT 기반 상하수도 조성과 정수장 고도화, 원도심 그린주거환경 조성과 통신선 지중화, 에코사이언스 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을 5대 대표과제로 정했습니다.

시는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그린뉴딜 추진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디지털·그린·바이오·휴먼 등 인천형 4대 뉴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과 탄소배출 감축이라는 두 축을 기초로 그린 뉴딜을 통해 환경특별시 인천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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