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국채금리 동향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1.7%로 상승하면서 증시가 하락하면서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준이 저금리 유지 방침을 거듭 확인했지만, 미 국채금리는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먼저, 파월 의장은 오는 22일에 국제결제은행(BIS) 서밋에서 토론에 나설 예정이며, 23일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함께 하원에서 증언, 24일에는 상원에 출석해 발언을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2095~3150포인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연준이 FOMC 회의 이후 시장 안정을 위해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요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주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미국의 실물 경기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2월 신규 주택 판매 증가율이 발표됩니다.

2월 증가율은 4.3%를 기록했던 1월 대비 소폭 줄어든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3일에는 미국 내구재 판매 증가율이 발표되고, 26일에는 3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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