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도시·그린뉴딜 통한 성장 한 목소리

[화성=매일경제TV]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화성형 그린뉴딜과 새솔동 일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어제(19일) 오전 화성시청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화성시 2021년 1차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됐습니다.

이날 송 위원장과 서 시장은 "화성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린도시와 그린뉴딜 사업을 성공적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성시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0여억원을 투입해 새솔동과 비봉 습지 일대에 그린 생태 공간 활성화, 녹색전환도시, 청정대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또 화성형 그린뉴딜 일환으로 ▲양감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정읍 녹색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우정읍 주곡리 음식물 처리 및 자원화 시설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부지역 주요 현안인 ▲화성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람사르 협약 추진 ▲다목적 체육관 건립 ▲신안산선 연장 연내 승인을 위한 당정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습니다.

화성갑지역위원회와 화성시는 장안면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에 공감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 긴급 보호시설 설치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위원회는 팔탄면 구장리 공동주택 건설, 남양 51사단 군부대 이전, 향남읍청사 건립 관련 제안도 건의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천혜의 습지와 자연이 보존돼야 할 화성습지에 군공항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당정이 손잡고 군공항 저지와 친환경 정책에 적극 나서 화성시를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며 경제와 환경 모두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화성형 그린뉴딜이 서부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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