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극동아파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사진=백소민 기자)

[인천=매일경제TV]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19일) 인천계양소방서구급대원 A씨를 도로교통법 위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4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단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가로수를 들이 받았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채 약 1.5㎞ 가량을 차량을 몰고가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수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면 해당 남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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