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토지공사·주택공사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회 예결위에서 LH 개혁 방안과 관련한 좨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LH는) 택지 개발과 주택을 짓는 기능을 통합함으로 해서 일체화가 됐다"며 "그것을 허무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필요하면 다른 LH의 기능을 분리할 수 있다"며 "LH가 너무 과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든지, 비대하다든지 해서 비능률이나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런 부분은 개혁·혁신을 통해 고쳐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협의에서 LH 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조직 분리에 대해서도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장단점을 세심하게 따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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