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어제(18일) 오후 김 전 대통령의 정발산동 사저에서 열린 유품기증식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애장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증받은 물품들은 지팡이와 안경, 펜, 의류 등 30종 76개 유품입니다.

해당 유품들은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저 기념관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유품 기증에 감사하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에 걸쳐 추구했던 평화 ·인권·민주주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관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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