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 건수가 23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혼인신고 기준) 건수는 21만4천 건으로 1년 전보다 10.7% 줄어든 2만6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소치입니다.
감소율은 1971년 18.9%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두 자릿수 감소율은 외환위기 시절인 1997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로써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 9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