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창릉 신도시 공직자 투기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공직자와 일부 가족 등 5명이 인근 지역에 토지를 매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신도시 지정 지역에는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인근 지역에 주택건축과 영농, 상속관련 등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2명은 임용 전 가족 매입과, 상속 지분으로 개연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의뢰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개연성은 매우 낮게 조사됐지만 일체 의혹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수사 의뢰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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