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오늘의 주총-이재용 부회장 부재 속 삼성전자의 미래] 사내·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가결…사전 전자투표·온라인 생중계 등 진행

【 앵커멘트 】
현재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제52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 속 열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앞으로의 삼성전자를 이끌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기자!


【 기자 】
네, 현장에 나와 있는 이용재 기자입니다.

저는 지금 제52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입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주주총회는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문별 경영현황과 운영실태 보고 등을 거쳐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천억 원이 더해진 기말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건이 승인됐습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반대 입장을 냈던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은 어제 국민연금이 찬성 입장을 밝히며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잠시 후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전 법제처 처장 등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승인 여부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사내이사로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 부문 사장 등 3명의 재선임안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의 결과도 나올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이번 삼성전자 주총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중계되기도 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방역 등에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들을 위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또, 21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사전투표도 진행했습니다.

주총에 참석하지 않는 주주들은 어제(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해 사전에 안내된 각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매일경제TV 이용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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