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수원 팔달시장서 첫 행사

개그만 남희석·가수 레이디제인 출연 현장 응원·격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행사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비대면 행사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부제: 지금은 점심시간)이 오늘(17일) 수원 팔달시장에서 첫 행사를 가졌습니다.

가수 레이디제인의 노래로 시작한 첫 방송은 개그맨 남희석과 레이디제인이 함께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경기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하는 등 현장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사용기한 등 퀴즈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튜브 온라인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인기 방송인이 31개 시군을 방문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알리고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을 찾아가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보며 지역 내 맛집, 멋집을 소개하고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9일 안양에서 열리며, 가수 조권과 브라이언이 출연해 직접 경기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사용하며 도민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강희 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긴급히 지원하는 경제방역의 일환”이라며 “어디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도민들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목적이 잘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