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일본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합니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입니다.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며,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시즌 대회는 3월 20일과 21일 트윈 링 모테기에서 개막전이 열리고, 스포츠랜드 수고 등을 오가며 11월까지 총 6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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