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LG화학·SK이노, 폭스바겐 자립으로 이틀 연속 약세

폭스바겐이 2차전지 자립을 선언하고 국내 비중이 낮은 '각형 배터리' 위주로 탑재할 계획을 밝히면서 배터리 3사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1시 29분 기준으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만3천 원(6.32%) 하락한 6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G화학도 전 거래일보다 4만7천 원(5.27%) 하락한 8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4천 원(1.86%) 하락한 21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선 15일 폭스바겐은 배터리 전략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에서 2030년까지 규격화된 각형 전지 비중을 확대하고, 배터리공장 내재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할 계획을 밝히며 배터리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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