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발매 예고 사진
마약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보이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팀 탈퇴 후 처음으로 앨범을 내놓습니다.

비아이의 레이블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오는 19일 '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 기부 앨범인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으로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비아이가 이전에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작업물을 다시 작업해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소속사는 "과거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작은 마음을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습니다.

7인조 그룹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는 2019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습니다.

이후 1년 반가량 공백기를 보내다가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의 수록곡인 '수상소감'을 피처링하고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복귀한 바 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