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기상청
오늘(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벌어지겠습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황사가 점차 약화하겠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황사의 영향에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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