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사회적기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센티브제 도입은 입찰 참여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란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투자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는 사업입니다.

향후 GH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업체선정을 위한 평가시 ‘사회적기업 참여’ 항목을 신설해 사회적기업 참여계획과 실적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앞서 GH는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에 평가기준안 도입예고를 실시했습니다. 또 협회, 민간건설사 등에 대한 의견조회를 시행하고 이달 말 관련업계 정담회를 거쳐 도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GH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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