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한국해양재단,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심사 선정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안내문.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하기 위해 오늘(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생태?어촌체험 등 해양과 관련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운영할 수 있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가 최대 3개 상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기간 안에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됩니다.

해수부와 해양재단은 응모작들에 대해 ▲상품운영계획 ▲고용 및 매출 증대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 내외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품당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합니다.

전준철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관광상품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해양관광을 통해 다시금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침체되어 있는 국내 관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제주 돌고래 탐사 등 27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발굴돼 공모전이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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