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권원강 창업주, 사회환원 위해 100억 사재출연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합니다.

재임 당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나눔 경영에 힘썼던 권 창업주는 이번 사재출연 결정으로 퇴임 이후에도 사회환원을 실천하게 됐습니다.

권 창업주가 출연한 100억원은 공익재단법인 설립, 상생기금 조성 등 사회환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는 "교촌의 지난 성장은 가맹점, 협력업체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사회 환원을 통해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평소 정도경영을 실천해 온 권원강 창업주의 이번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창업주의 뜻을 새겨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