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21도…오후 들어 포근하지만 '황사 가능성'

기상청 캡쳐

내일(16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상 서부 내륙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5㎜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습니다.

전남 내륙과 경상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봄기운이 물씬하겠으나 전국 곳곳에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부 중부 내륙지역과 일부 남부 내륙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