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매일경제TV] 최근 1년 사이 메신저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에서만 8305건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7785건과 비교해 6.7%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메신저 피싱은 2019년엔 99건에서 지난해엔 486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북부경찰이 주의를 요구한 피싱 유형은 크게 3가집니다.

타인의 메신저를 도용해 해당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형태와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설치해 협박하는 몸캠피싱,
해외 파병 군인 등을 사칭해 이성적으로 친분을 쌓으면 돈을 편취하는 로맨스스캠 형태 등입니다.

경기북부쳥찰은 가까운 지인이 SNS로 금전을 요구하면 반드시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은 메신저 상대가 대화를 걸 때는 경고 문구가 표시되니 각별한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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