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위기로 긴급하게 먹거리·생필품 필요한 시민에 무료 제공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내부 모습.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의왕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사)의왕시새마을회(회장 김용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곡스포츠센터 1층에 매장을 열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운영시간은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26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먹거리 및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해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무한돌봄센터와 연계된 복지서비스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운영되며, 후원받은 물품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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