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LS-VINA)가 이달부터 2년간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납품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6천500만 달러(약 732억 원)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5천796억 원)의 13% 규모입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 노후 전력망 교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는 실적이 저조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베트남 내수 및 해외 수주 증가, 구리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는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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