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재 1223만2556명 신청…이달 말 온라인 접수 마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민에게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40여일만에 91.0%를 기록했습니다. 열 명중 아홉 명이 신청한 셈입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 오후 11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1223만2556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9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818만9085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204만5370명보다 4배 많았습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이 1023만4455명, 오프라인 신청은 199만8101명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이 5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110만413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용인시 98만4331명, 고양시 96만1042명, 성남시 83만2638명 순입니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포천시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시 93.1%, 화성시 92.8%, 양주시 92.5%, 오산시 9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지난 1일부터 현장신청도 병행 중이며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다음 달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이달 29일 이후에는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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