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뽑는 특별 수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 2차 면접 , AI역량검사,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합니다.

원서 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채용 사이트에서 받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수시채용은 (2015∼2017년 채용 비리) 당시 피해자 구제를 대신해 올해 채용 계획 인원과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 피해자들의 구제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당시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20명에 대한 퇴직 조치를 지난달 마쳤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