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청년에 연 100만원 '행복카드' 지원

선착순 1260명에 2회 분할 지급
연봉 3000만원 미만, 만 19~39세 청년 대상

경상북도 행복카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제공)

[안동=매일경제TV] 경상북도는 내일(15일)부터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복지향상과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한 행복카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도내중소기업에 2019년 6월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경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봉 3000만원 미만,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입니다.

도는 선착순으로 126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합니다.

포인트는 건강검진·헬스장 이용 등 건강관리 및 여행, 공연 관람 등 여가 활동, 학원 수강과 도서 구매 등 자기 계발을 위한 분야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사업 수혜자를 분석한 결과 지원받은 청년 가운데 92%가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