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출범식 참석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12일) 출범했습니다.

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합니다 박영선! 선대위'로 정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4선 안규백 의원이 맡았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경선 상대였던 우상호 의원, 후보 단일화 상대였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우원식 노웅래 김영주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선대본 정책자문단장으로는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함께 합니다.

선거대책본부는 서울디지털경제특위, 자영업소상공인특위, 서울코로나극복특위, 서울기후위기특위 등 16개 특위 체제로 구성했습니다.

박 후보는 출범식에서 '건강한 생태도시' '가장 빠른 코로나 종식' '집 없는 설움 해결' 등을 언급하며 "일 잘하는 시장 박영선이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방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반 위원장은 박 후보의 '21분 생태도시' 공약을 듣고 "서울시의 발전과 변화, 특히 기후환경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생태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당선되면 좋은 정책을 계속 이끌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덕담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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